지리한 멘붕이 왔습니다.
그리고 싶은 장면이 가장 많았던 로그였는데
할 말은 있는대로 다 했고, 그리려고 했던 거 다 그렸지만 제일 내키는대로 안 나왔다.
오래 좋아하던 매력적인 사이코패스..? 사연 있는 사이코패스 캐릭터의 막다른 길을 본 것 같기도 하다.
처음 시작할 땐 성장과 변화가 느리고 집착하는 성격이 좋아했던 지점이었는데 이거 그릴 때 쯤엔..그냥 묻따말 뚝배기를 깨서 개조하는 것이 더 쉽고 편하겠다는 생각이..흑흑
무너지는 과정은 길면 길 수록 그리는 사람한테도 고통스러운 것 같아서 다음에 그릴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는 짧고 굵게 끝내야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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